삼성重, 1900억 규모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공사 수주
삼성重, 1900억 규모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공사 수주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04.19 12: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단계별 반도체 생산라인 6개·부속동 구축 프로젝트
삼성중공업 로고.
삼성중공업 로고.

삼성중공업은 삼성전자 평택반도체 건설 공사 일부(P3L·Ph2·FAB동 마감공사)를 1901억원에 수주했다고 19일 공시했다.

평택 반도체 공장은 삼성전자가 393만제곱미터(㎡) 약 120만평 부지에 2030년까지 단계별로 반도체 생산라인 6개동과 부속동을 구축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삼성중공업은 선박·해양플랜트 건조로 축적된 자동용접, 모듈공법(대형화) 역량을 활용해 2020년부터 EUV 공장 및 P2L, P3L 파일럿 공사에 참여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조선해양 외 부문으로의 사업 다각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반도체 건설공사 물량을 지속 수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