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협력재단, 농어촌상생기금 3억7500만원 울진 기부
대중소협력재단, 농어촌상생기금 3억7500만원 울진 기부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2.04.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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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등 15개 기업·단체, 울진산불피해지역 지원
(왼쪽부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기금운영부 한창훈 부장, 농협 산지원예부 홍종호 국장, 주택관리공단 경영지원실 한세우 총무부장,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유동수 팀장,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 주식회사 선진 영남BU 정건재 BU장, 제일사료 경영지원본부 인사총무팀 최봉재 팀장,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사진=대중소협력재단]
(왼쪽부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기금운영부 한창훈 부장, 농협 산지원예부 홍종호 국장, 주택관리공단 경영지원실 한세우 총무부장,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유동수 팀장,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 주식회사 선진 영남BU 정건재 BU장, 제일사료 경영지원본부 인사총무팀 최봉재 팀장,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사진=대중소협력재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통해 3억7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울진산불 피해지역 주민 생활지원을 위해 경상북도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중공업 1%나눔 재단에서 1억3800만원, 제일사료 8000만원, 한국조선해양 6700만원, 선진 5000만원, 주택관리공단과 인천항만공사 각 1000만원 등 총 15개 기업과 단체에서 참여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산불피해를 입은 지역민에게 실생활에 활용가능한 5만원 상당의 생필품 2863상자, 농산물꾸러미 4496상자, 김치‧국수 550상자 등이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에 따라 농어업·농어촌의 피해 경감과 상생협력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5년간 213개사, 1735억의 기금이 조성됐다. 경상북도는 지난 2021년에도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통해 12개 기업으로부터 9억6600만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조태용 농어촌상생기금본부 본부장은 “울진 산불피해지역 주민들께서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협력재단과 관계 기업‧단체의 정성을 전한다”고 말했다.

기부품을 전달받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기부에 동참해주신 기업‧단체의 따뜻한 손길이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yo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