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먹방 성지로 자리매김… 맛집마다 대기 손님 '진풍경'
예산군, 먹방 성지로 자리매김… 맛집마다 대기 손님 '진풍경'
  • 문유환 기자
  • 승인 2022.04.1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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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산군)
(사진=예산군)

충남 예산군이 먹방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최근 ‘토요일은 밥이 좋아’ 등 방송 프로그램과 유튜버들의 각종 '먹방(먹는 방송)'에 관내 맛집이 잇따라 소개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을 대표하는 먹거리로는 △예산 소갈비 △예당 붕어찜 △예당 민물어죽 △삽다리 곱창 △수덕사 산채정식 △예산 장터국밥 △예산국수 △광시 한우 등 8미가 있다.

방송에서 한우 소갈비와 어죽, 중화요리, 디저트 등 다채로운 음식과 관광명소가 소개되면서 전국의 미식가들을 예산으로 이끌고 있다. 방송에 소개된 식당들은 주말마다 길게 줄이 늘어서는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또한 예산장터 곳곳에 자리한 국밥집에도 긴 줄이 늘어서고 있으며, 예산국수를 사려고 줄을 서는 풍경도 더 이상 낯설지 않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봄을 맞아 관내 주요 관광지 방문객이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특히 군의 대표 관광지인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를 둘러본 뒤 예당호의 민물어죽과 붕어찜, 민물새우튀김 등을 맛보려는 손님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군을 대표하는 먹거리들은 맛도 좋지만 신선하고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잇따르는 먹방 열풍으로 우리 군 맛집과 명소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철저한 위생관리 속에 일정한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도 관리에 나서고 아름다운 관내 관광명소들의 유지 관리를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uh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