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 사직' 김오수, 법사위 회의 참석할까
'총장 사직' 김오수, 법사위 회의 참석할까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2.04.1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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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사위, '검수완박' 현안질의 예정
金 전날 사퇴… 출석해 설득? 강경 태도?
김오수 검찰총장이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추진의 부당성을 호소하기 위해 지난 15일 오전 국회를 방문, 법사위에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오수 검찰총장이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추진의 부당성을 호소하기 위해 지난 15일 오전 국회를 방문, 법사위에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오수 검찰총장이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전체회의에 참석할지 눈길이 모인다.

법사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포함한 검찰개혁 관련 법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들은 앞서 박광온 법사위원장과 민주당·국민의히  양당 간사간 합의를 통해 관련 의견 청취를 위해 김 총장에게 출석을 요청했다.

그러나 김 총장은 전날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포함한 검찰개혁에 반발해 사의를 표명해 이날 현안질의 참석 여부가 안개 속에 가려졌다.

일각에선 김 총장이 이날 전체회의에 참석, 설득 작업에 나설 것이라고 관측한다. 이와 달리 또 다른 한편에선 김 총장이 배수의 진을 친 만큼 불참해 강경한 태도를 보일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mj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