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금융계열사 통합플랫폼 모니모 론칭에 맞춰 모니모 전용 상품 '삼성 혈액형별 보장보험(무배당) 특정질병추천플랜'과 '삼성 1년 모아봄 저축보험(무배당, 확정금리형)'을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 혈액형별 보장보험(무배당) 특정질병추천플랜은 업계 처음으로 혈액형별 특정 질병을 맞춤 보장하는 보장성 상품이다. 

트렌드에 민감하고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의 취향을 겨냥해 보험기간이 짧고 보험료가 소액인 미니 보험으로 개발했다.  

△1형(A형)은 위암, 식도암 △2형(B형)은 간암, 담낭암, 췌장암, 기타 담도암 △3형(O형)은 특정 4대 소화계질환(식도궤양,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소화성궤양), 대장암 △4형(AB형)은 호흡기 암과 급성심근경색증, 뇌출혈이다. 단 암 진단은 계약일로부터 90일 이후부터 보장한다.

가입 나이는 20세부터 만 64세까지며 보험기간은 1, 2, 3년 중 선택할 수 있다.

'삼성 1년 모아봄 저축보험(무배당, 확정금리형)'은 만기가 1년인 확정금리형 상품으로 적용이율은 연 3%이다. 시중의 저축성 보험들은 대부분 이율이 매달 변동하지만 이 상품은 3% 확정 이율을 적용해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MZ세대들의 니즈를 반영했다. 월 보험료도 1만원부터 10만원으로 선택할 수 있다.

사업비는 발생한 경과 이자 비례로 차감하게 설계해 만기 이전에 해지하더라도 원금손실이 발생하지 않으며 만기보험금도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가입 나이는 남성은 20세부터 60세, 여성은 20세부터 65세까지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최근 출시되는 미니보험은 세분화된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고 온라인에 익숙한 MZ세대들에게 소액으로 가입 기회를 제공하는 틈새시장용 상품"이라며 "IT 기술 등과 결합해 꼭 필요한 위험만 보장하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미니보험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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