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대체로 흐리고 비…동해상‧남해상 ‘풍랑특보’
[오늘날씨] 대체로 흐리고 비…동해상‧남해상 ‘풍랑특보’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2.04.1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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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수요일인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봄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수도권에서 시작돼 점차 남부로 확대되겠다.

서울과 경기 북부를 비롯해 강원 영서 북부 지역에서는 이날 새벽부터 대부분 지역에 비가 그치겠고, 충청 지역과 전북, 전남, 경북, 영서북부를 제외한 강원 등 지역은 다음날(14일) 오후까지, 제주 지역은 밤까지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내일(14일)까지 △제주도 20∼60㎜ △충청권·전북·전남 북부·경북권 5∼40㎜, 경기 북부·영서 북부를 제외한 강원도·북부를 제외한 전남 지역 5∼20㎜ △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영서북부·경남 지역이 5㎜ 내외다.

강원도 내 높은 산간 지역에는 눈(1∼3㎝)이 쌓이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이 15.1도를 보이는 가운데 인천 12.0도, 수원 13.1도, 춘천 10.6도, 강릉 9.4도, 청주 17.3도, 대전 16.8도, 전주 15.4도, 광주 17.9도, 제주 16.7도, 대구 13.9도, 부산 13.0도, 창원 14.3도, 울산 12.6도 등이다.

한낮 최고 기온은 10∼22도 사이를 유지하겠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하고 강수의 영향을 받아 전 지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이겠다.

이날 오전까지 서해안‧남해안을 비롯해 도서지역에 짙은 안개(가시거리 200m 미만)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동해상과 남해상에는 강풍이 불면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겠으니 항해 및 조업 선박은 주의해야 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해상에서 1.0∼3.5m, 서해 해상에서 0.5∼1.0m, 남해 해상에서 0.5∼3.0m의 높이로 일겠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