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이하 해건협)가 '해외건설 세무 업무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매뉴얼에는 국내 기업이 해외건설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세무 업무 관련 내용이 담겼다. 이중과세를 방지하기 위해 국외법인을 영위하는 국내 기업이 알아야 할 법인세와 근로소득, 부가가치세 등을 안내하고 국가별 법인세와 소득세 관련 조세 제도를 소개한다.

해건협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노력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해외수주 확대와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건협은 국내 기업의 해외 세무 업무 애로사항 해소를 지원하고자 지난달 29일 삼일회계법인 등 국내 4개 회계법인과 '세무 컨설팅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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