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대표 신재호)은 최근 동해안 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농기계 무상 임대·수리 서비스 지원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LS엠트론은 피해가 컸던 강원·경북 일부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지역 영업소 주관으로 이번 활동을 전개한다. 

또 모내기 시즌을 고려해 이앙기를 비롯해 최신 기종의 트랙터 XP7102 오토모드 모델 등 총 8대를 피해 농가에 지원한다. 특히 단순 트랙터뿐만 아니라 로우더와 로타베이터 등 작업기를 무상 장착해 농가들의 농기계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LS엠트론은 또 경북 울진과 강원 동해·강릉·삼척을 중심으로 긴급 순회수리 지원 전담팀을 구성하고, LS트랙터 제품을 구매한 산불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수리 서비스와 함께 엔진오일과 필터 등을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LS엠트론 관계자는 “이번 활동으로 화재로 실의에 빠진 농가의 빠른 회복과 영농철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S엠트론은 그룹 차원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동해시 산불피해 복구 성금을 기탁하는 한편 추가적인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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