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가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와 손잡고 통합 모빌리티 멤버십 ‘패스포트’ 가입자에게 전자책 무제한 이용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쏘카는 지난 28일 오전 서울 성동구 쏘카 사옥에서 리디와 양사 회원 혜택을 강화하기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패스포트를 가입 중인 쏘카 회원들에게 리디셀렉트 3개월 이용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리디셀렉트를 처음으로 구독하는 회원이면 1개월 무료 혜택이 추가로 제공해 최대 4개월 구독(2만원 상당)이 가능하다.

리디셀렉트 이용권은 인당 1회 지급되며 다음달 24일까지 패스포트 멤버십 회원들에게만 제공된다.

패스포트는 지난해 쏘카가 타다 운영사 VCNC와 함께 선보인 통합 모빌리티 멤버십이다. 연 1회 2만9900원 가입비만 내면 쏘카 차량 대여요금이 상시 50% 할인된다. 패스포트는 쏘카 이용 금액의 5% 크레딧 적립, 7만원 상당 웰컴 기프트 등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면서 13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리디셀렉트는 소설, 경제·경영서 등 베스트셀러와 신간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월정액 구독 서비스다. 매주 도서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시의성 있는 주제를 바탕으로 큐레이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서진 쏘카 마케팅본부장(CMO)은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와 협력으로 패스포트 가입회원들이 리디셀렉트의 신간과 베스트셀러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패스포트는 다양한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가입회원들의 이동 경험과 혜택의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문석 리디 콘텐츠 본부장은 “이번 쏘카와 협력을 통해 패스포트 가입회원들에게 리디셀렉트의 엄선된 콘텐츠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리디는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동시에 콘텐츠 업데이트와 큐레이션에 집중해 리디셀렉트의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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