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8036억 규모 컨테이너선 5척 수주
삼성重, 8036억 규모 컨테이너선 5척 수주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03.2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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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인도…올해 수주 목표 23% 달성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컨테이너선.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컨테이너선.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총 8036억원 규모 대형 컨테이너선 5척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선박은 오는 2024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20피트 컨테이너 1만3100개를 실을 수 있는 크기의 최신 스마트 선박이다.

선박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 선박평형수처리장치(BWTS) 등 각종 연료절감장치가 적용돼 환경 규제 대응에 적합하다. 또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 탑재로 보다 경제적이고 안전한 운항이 가능하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 컨테이너선 9척 등 총 13척, 20억달러를 수주하며 올해 목표 88억달러의 23%를 달성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