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자원봉사센터, '제10호 사랑의 집' 입주식 행사
진안군자원봉사센터, '제10호 사랑의 집' 입주식 행사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2.03.2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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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안군자원봉사센터)
(사진=진안군자원봉사센터)

전북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는 23일 ‘제10호 진안군 동향면 사랑의 집’신축에 따른 입주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도지사, 전춘성 군수, 김광수 의장, 이한기 도의원, 이재동 이사장, 최주연 센터장을 비롯한 후원자, 집짓기자원봉사단, 동향면자원봉사단, 마을주민 등 50명이 참석해 입주를 축하했다.

이번 사랑의 집 신축 주인공은 2019년 화재로 주택이 전소돼 그간 면사무소 및 민간 지원을 통해 기존 헛간 옆에 컨테이너를 달아내 생활하고 있던 자다. 

안타까운 사연이 동향면자원봉사단을 통해 자원봉사센터로 접수돼 진안군 사랑의집 수혜대상자 평가 심의를 통해 선정됐다.

3개월간의 자재구입비 후원금 모금과 인건비 100% 재능기부활동으로 진안군집짓기자원봉사단과 함께 약 40일간 사랑의 집 신축을 진행했다.

센터는 진안군 사랑의 집이 제10호까지 완공할 수 있도록 지난 8년간 물심양면 후원해 준 진안비석공장 대표 임정민(10가구/금10000천원)과 진안쌍봉사 주지 보경스님(10가구/씽크대세트)에게 전라북도지사표창장을, 진안군집짓기자원봉사단원 원동환에게는 진안군수표창장을 전달했다. 

이재동 이사장은 “힘들고 안타까운 현장에는 항상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먼저 닿아있었다. 요즘 같은 어려운 시국에도 한 발 한 발 맞춰 함께 걸어가고 있는 우리자원봉사자 여러분들에게 많이 감사하고 존경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사랑의 집에 입주하는 어르신에게도 평안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안/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