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이틀 연속 우크라이나 군사시설에 극초음속 미사일 Kh-47M2 '킨잘'을 발사했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AP통신 등은 이날 러시아가 극초음속 무기인 킨잘을 발사해 우크라이나 남부 군 연료 저장시설을 파괴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군은 전날에도 킨잘 미사일을 사용해 우크라이나 남서부 이바노프란키우스크주의 대규모 지하 시설을 파괴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시설에는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항공기용 탄약이 저장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킨잘은 사정거리가 2000㎞에 이르고 현존하는 미사일 방어체계로 저지할 수 없는 무기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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