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산림조합과 업무협약 체결...25일까지 신청 접수
인천시 남동구는 인천산림조합과 제77회 식목일 기념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신청 후 지정 날짜에 교환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나무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신청자에게는 커피나무와 붉은 바위취(1인 2주)를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쿠폰은 4월1~8일 중 지정된 날짜에 인천산림조합 나무시장(인천시 남동구 남촌로 57)에서 나무와 교환할 수 있다.
인천산림조합은 협약을 통해 1천만원 상당의 수목과 교환 장소를 제공하고, 배부업무를 수행한다.
구는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의 심신에 활기를 부여하고 반려 식물 가꾸기를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찾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호 구청장은 “제77회 식목일을 맞아 치르는 행사에 인천산림조합과 함께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녹색도시 남동 구현을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동/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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