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700선을 회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2.51p(0.46%) 오른 2707.02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16p(0.04%) 하락한 2693.35로 시작하다 장중 상승 전환했다.

개인이 1336억원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28억원, 128억원 순매도했다.

681개 종목이 상승했고, 430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 종목은 82개로 집계됐다.

대형주(0.41%), 중형주(0.81%), 소형주(0.55%) 등 모두 상승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가스(-0.56%), 전기전자(-0.17%)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상승했다.

섬유의복(3.02%), 운수창고(2.41%), 보험(1.63%), 의약품(1.60%), 은행(1.01%) 등의 업종이 1% 이상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83p(0.97%) 오른 922.96으로 마감하며 900선을 지켜냈다. 개인만 478억원 순매도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34억원, 305억원 순매수 했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평화협상 부진에 따라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돌파하고, 단기 상승세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코스피가 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장중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 축소에 상승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신아일보] 김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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