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시군창의 ‘지역만들기 문화복지프로그램’ 개강
예산군, 시군창의 ‘지역만들기 문화복지프로그램’ 개강
  • 문유환 기자
  • 승인 2022.03.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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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커피·해봄프로젝트 운영… 주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
(사진=예산군)
(사진=예산군)

충남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는 군에서 진행하는 시군창의사업 일환으로 지역만들기 문화복지프로그램인 ‘해봄프로젝트’와 ‘행복한커피’ 교육 프로그램을 개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강사와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예산해봄센터 시설을 이용해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민 욕구충족 및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행복한커피는 예산해봄센터 카페테리어를 활용한 바리스타전문 교육과정으로 커피에 대한 기초, 로스팅, 추출 방법 등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과 실기 수업으로 운영되며, 해봄프로젝트는 ‘해봄(해보다)’을 주제로 주민들의 다양한 시도를 지원하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퓨전떡 라이스 베이킹, 강아지 수제간식 만들기, 토탈공예 등 문화 복지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2월 선착순 모집을 통해 선발된 교육생을 대상으로 3월 15일 퓨전떡라이스베이킹 과정 개강 후 각 프로그램별 순차적으로 오는 5월26일까지 행복한 커피(6회), 해봄프로젝트(10회)를 예산해봄센터에서 매주 진행한다.

한편 교육장소인 예산해봄센터는 군민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회의, 요리, 교육 등 다양한 주민 활동을 위해 공간을 대관하고 있으며, 자세한 시설 소개와 대관신청은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민의 문화, 소통, 공유공간으로 조성된 예산해봄센터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센터에서 추진하는 문화프로그램 및 교육 등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윤석 행복마을지원센터장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민의 다양한 문화체험과 교육의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가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uh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