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교육지원청, 2022 상주백합어머니장학회 장학금 전달식 개최
상주교육지원청, 2022 상주백합어머니장학회 장학금 전달식 개최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2.03.1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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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고등학교 신입생 10명 선발 각50만원씩 총 500만원 장학금 전달
상주교육지원청, 상주백합어머니 장학회 장학금 전달식 개최 사진
상주백합어머니 장학회 장학금 전달식 개최 사진. (사진=상주교육지원청)

 

경상북도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윤)에서는 지난 14일 상주백합어머니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이 개최됐다. 이번 전달식은 상황이 더욱 위중해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을 위해 매년 실시해오던 학생 수여식 대신에 장학회 관계자 및 내빈 최소 인원만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참석했다.

상주백합어머니장학회는 2001학년도부터 상주 관내 초·중·고등학교 어머니 회장들이 결성하여 운영해 온 장학사업 단체로 설립 초기에는 초·중학생 약간 명을 선발하여 졸업식 때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최근에는 상주시 소재 10개의 고등학교 입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에 상주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장으로부터 학업에 대한 열의가 높고, 품행이 단정한 모범학생을 추천받아 상주백합어머니장학회 장학생으로 선정, 매년 3월~4월 사이 장학금을 전달해 왔는데, 금년에도 관내 고등학교 신입생 10명(학교당 1명)을 선발하여 50만원씩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장학금에 참석한 최영희 상주백합어머니장학회 회장은 “코로나19가 더욱 엄중해 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상주지역의 학생들을 격려하는 상주 어머니들의 마음이 이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 부디 학업에 정진하여 지역을 선도하고, 나아가서 우리나라의 동량이 되어주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상주지역 청소년을 위해 장학회 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상주교육지원청 김종윤 교육장은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사회 전반적으로 모든 것이 침체되어 있는 이 시기에 봄날 벚꽃처럼 반가운 어머니들의 소중한 정성이 너무도 감사하다. 장학금을 받게 될 학생들은 어머니들의 마음을 가슴 깊이 새겨 더욱 학업에 정진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