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업기술원, 딸기 소비 촉진 및 경남 딸기 우수성 홍보
경남도농업기술원, 딸기 소비 촉진 및 경남 딸기 우수성 홍보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2.03.10 16: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딸기의날 행사 자료 사진/ 경남도 농기원
딸기의날 행사 자료 사진/ 경남도 농기원

경남도 농업기술원이 딸기의 날(Berry᾿s Day)을 맞아 우리 도에서 생산한 딸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선물용 딸기 나눔과 신선딸기 판매 등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2006년 도정 혁신과제로 채택되어 매년 홍보를 해 오고 있는 '딸기의 날'은 2월11일과 3월11일이며,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선물 문화 정착과 소비 촉진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경남도 농업기술원이 제정한 날이다.

딸기는 새콤달콤한 맛과 향과 함께 껍질을 제거할 필요가 없이 간편히 즐길 수 있어 누구나 좋아하는 과일이다. 맛으로도 충분히 사랑받는 과일이지만 효능까지 우수해 더욱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딸기의 비타민C 함량은 레몬의 2배 정도로 피로회복과 겨울철 감기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항산화 및 항염증 역할을 하는 엘라직산(ellagic acid)과 당뇨 합병증과 치매에 효과적인 피세틴(fisetin)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정재민 농업기술원장은 "달콤하고 영양도 만점인 딸기를 봄맞이 선물로 가족과 친지들에게 전한다면 사랑과 건강을 함께 선물하는 셈이 되고 이상고온에 의한 작황 부진, 가격폭락과 수출시장 위축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 농가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2006년 딸기의 날 지정 이후 지금까지 매년 딸기 소비 촉진을 위한 행사를 추진해오고 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