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노후 공동주택 시설물 보수비 지원… 63개소 5억원
예산군, 노후 공동주택 시설물 보수비 지원… 63개소 5억원
  • 문유환 기자
  • 승인 2022.03.0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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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산군)
(사진=예산군)

충남 예산군은 ‘2022년 공동주택 관리지원 보조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후시설물 개·보수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사용승인일로부터 10년이 지난 공동주택(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 주택) 177단지를 대상으로 한다.

군은 지난달까지 총 70개 단지에서 지원 신청을 접수했다. 지원신청 단지에 대해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63개소 단지에 △내·외벽 도장 및 방수 공사 △범죄예방 CCTV 설치 및 유지보수 △상·하수도 보수공사 △담장 보수공사 △어린이놀이터 및 파고라 보수공사 등 노후화된 공동주택의 시설개선 사업비로 5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군은 2007년부터 공동주택관리지원 보조사업을 추진 중이다. 소규모 공동주택단지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2009년에 조례를 제정해 20세대 미만의 주거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단지에도 도움을 주는 등 지난해까지 610개 단지에 47억원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동주택관리지원사업으로 관내 노후화된 공동주택에 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공동주택 증가 및 노후 공동주택단지의 사업지원 증가에 대비해 시설개선사업을 늘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uh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