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사 출마설' 박수현 "대통령 끝까지 보좌하는 게 도리"
'충남지사 출마설' 박수현 "대통령 끝까지 보좌하는 게 도리"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2.03.0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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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 확정… 이철희·박경미 등도 잔류할 듯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이 6월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 수석은 3일 페이스북에 '지공무사(至公無私·지극히 공평하고 사사로움이 없음)'라는 글귀를 올리고 "코로나 극복과 민생회복에 사력을 다하는 대통령님을 끝까지 잘 보좌하는 것이 국민께 충성을 다하는 공직자의 도리"라고 밝혔다. 

박 수석은 "사적인 일을 공개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이 송구스럽기는 하지만, 공식적 질문이 많아 이렇게라도 답을 드리는 것이 도리라 여긴 것이니, 크게 나무라지는 말아 주시기를 청한다"고 덧붙였다.

그간 정치권에서는 박 수석이 6월 지방선거에서 충남지사직에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돼왔다. 

박 수석 외에도 이철희 정무수석의 서울시장 출마, 박경미 대변인의 서울시 교육감 출마 등도 거론됐지만 잔류에 무게가 실린다. 

유은혜 경제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도 경기도지사 출마설이 제기됐으나,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