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한기주, 오른쪽 팔꿈치 수술
KIA 한기주, 오른쪽 팔꿈치 수술
  • 문경림기자
  • 승인 2009.11.0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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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美 LA 조브클리닉센터서…내년시즌 결장 할 듯
KIA 타이거즈의 우완 한기주(22)가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아 내년 시즌을 통째로 결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KIA는 4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투수 한기주가 오는 13일 미국 LA 조브클리닉센터에서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9일 미국으로 출국하는 한기주는 11일 검진을 받은 뒤 13일 조브클리닉센터의 요컴 박사의 집도로 오른쪽 팔꿈치 내측 인대 재건술과 골편 제거술을 받는다.

한기주는 수술 후 약 2주 동안 미국에 체류하며 치료 및 초기재활 프로그램에 따라 재활치료를 받고 귀국할 계획이다.

구단은 한기주가 귀국한 뒤 약 10~12개월에 걸쳐 재활치료 및 재활훈련이 필요하다고 밝혀 내년 시즌을 통째로 결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지난해 베이징올림픽에서 야구 금메달을 따내 병역특례 혜택을 받은 한기주는 내년 2월께 군 입대, 4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