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제103주년 3.1절 기념행사 개최
양평, 제103주년 3.1절 기념행사 개최
  • 문명기 기자
  • 승인 2022.03.0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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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평군)
(사진=양평군)

경기도 양평군은 지난 1일 옥천면 다목적복지회관에서 제103주년 삼일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광복회원과 보훈단체 인사, 기관단체 100여명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기념식은 양평군 홍보대사 베우 황우연씨가 기획, 연출하고 ‘몽양 여운형 이야기’라는 어린이 역사동화책을 집필한 강현미 작가가 구성한 ‘몽양 여운형’ 선생의 독립운동 일화를 주제로 한 뮤지컬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윤광선 광복회 양평군지회장의 독립선언서 낭독, 독립유공자 후손 소개 및 유공자 표창, 군수의 기념사, 삼일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했다.

유공자 표창은 건국훈장 애국장을 서훈받은 독립운동가 고 김재창 선생의 자녀 김부종(87, 양서면)과 부자(父子) 의병장으로 유명한 이승룡, 이언년 의병장의 후손 이희승님(58, 양평읍)이 군수표창을 수상했다.

정동균 군수는 “오늘 기념식을 통해 민족자존과 국권회복을 위해 희생, 헌신하신 순국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평/문명기 기자 

mkmpres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