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사이먼이 VIP를 위한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 매출 비중이 높은 VIP 유치에 집중한다.

신세계사이먼은 오는 3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시작으로 하반기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까지 우수소비자 대상 ‘프리미엄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전용 라운지, 파킹존 등 VIP 서비스 인프라를 전 점에 구축하는 건 신세계사이먼이 처음이다.

신세계사이먼은 최근 아울렛 업계에서 해외명품·럭셔리 브랜드를 선호하는 구매력 높은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VIP를 지속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사이먼은 2019년 업계 처음으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프리미엄 서비스’를 도입했다. 서비스 시행 결과 VIP 등급인 ‘프리미엄 멤버스’ 소비자가 지난해 약 60% 이상 늘어났으며 매출 비중도 서비스 시행 전과 비교해 약 2배 증가했다.

올해부터는 ‘프리미엄 멤버스’ 선정 기준도 변경해 아울렛의 큰손을 적극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사이먼은 기존 여주·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등 점포별로 각각 등급을 선정하던 것에서 전 점 통합으로 1000만원 이상 구매 소비자에게 ‘프리미엄 멤버스’ 등급을 부여하기로 했다.

특히 VIP들이 가장 만족하는 전용 라운지·파킹존·사은 행사 등을 포함해 크게 3개 영역에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전용 라운지와 파킹존 등의 ‘인프라 베네핏(INFRA BENEFIT)’이다. ‘프리미엄 라운지’에서는 품격 있는 휴식 공간과 함께 무료 음료·다과 서비스 등을 누릴 수 있다. 프리미엄 파킹존에서는 전용 주차 공간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소비자의 스타일을 고려한 ‘퍼스널 베네핏(PERSONAL BENEFIT)’도 주어진다. 연 1회 식음 매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생일 기프트(GIFT), 조선호텔앤리조트와 제주신화월드 제휴 할인 혜택을 선사한다. 신세계면세점 멤버십 ‘BLACK 등급’과 삼성카드 ‘골드 등급’도 부여한다.

득템의 즐거움을 더하는 ‘쇼핑 베네핏(SHOPPING BENEFIT)’도 제공된다. ‘신세계아울렛 BENEFIT 삼성카드’ 이용 시 5% 사은 혜택(연 5회)을 제공한다.

조창현 대표는 “아울렛 VIP서비스 확대로 더 많은 프리미엄 멤버스 고객에게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만의 차별화된 혜택과 수준 높은 서비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으로 독보적인 아울렛 VIP서비스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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