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삽티공원 내 텃밭정원 3~11월 운영
예산군, 삽티공원 내 텃밭정원 3~11월 운영
  • 문유환 기자
  • 승인 2022.03.01 0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삽티공원 내 텃밭. (사진=예산군)
삽티공원 내 텃밭. (사진=예산군)

충남 예산군이 삽티공원에 조성한 마을공동체정원 텃밭 9개소(90㎡)를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텃밭 운영은 군에서 종자, 비료 등 체험활동에 필요한 재료를 지원하고 참가자들은 자체 수립 계획에 따라 텃밭에서 농작물을 생산 및 수확하는 사업이다. 수확물 일부를 이웃과 나눈다.

이와 관련해 군은 주민·어린이집 6개소와 재협약을 맺고 3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 최초 분양한 8개 단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해당 의견을 반영해 1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야생동물 피해 방지를 위한 울타리를 설치하고 급수시설도 정비해 원활한 체험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군민들이 텃밭에서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고 나누는 기쁨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텃밭 뿐 아니라 올해 10월 예정 중인 산림문화체험대회도 삽티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인 만큼 마을공동체 정원을 이용하는 모든 군민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정비 등 시설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uh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