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27.96p 상승 마감… 우크라이나 여파 상승 폭은 제한
[마감시황] 코스피 27.96p 상승 마감… 우크라이나 여파 상승 폭은 제한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2.02.2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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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HTS)
(삼성증권HTS)

러시아 제재안이 발표된 가운데, 전날 추락했던 코스피가 상승했다. 다만, 2700선은 회복하지 못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7.96p(1.06%) 상승한 2676.7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4.20p(1.29%) 오른 2683.00으로 시작했지만 장중 상승 폭은 제한됐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51억원, 1224억원 순매도하고, 기관만 1930억원 순매수했다.

865개 종목이 상승했고,293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 종목은 41개로 집계됐다.

대형주(0.84%), 중형주(1.77%), 소형주(1.48%) 등 모두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2.84%), 음식료(-0.78%), 운수창고(-0.57%) 철강금속(-0.22%) 등은 하락했다.

반면, 기계(3.35%), 섬유의복(2.07%), 화학(1.31%), 유통(0.97%) 등은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77p(2.92%) 하락한 872.98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만 4226억원 순매도하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32억원, 802억원 순매수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 러시아에 대한 제재안이 발표되면서 상승 전환했던 영향이 국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면서 "다만,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긴장감 지속과 3월 FOMC에서 금리인상 가능성이 대두되며 미국 지수선물 하락은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장중 상승 폭을 축소했다"라고 설명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