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당제 실질 구현' 李, 沈·安 우호적 메시지 발신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대응 방안 등 논의할 듯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대응 방안 등 논의할 듯
여야 대선주자 4명이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두 번째 TV토론회에서 정치 분야를 놓고 갑론을박을 벌인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정의당 심상정·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 SBS프라즘타워 공개홀에서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리는 토론회에 임한다.
토론에서는 권력 구조 개편, 남북 관계와 외교 안보 정책 등 주제가 테이블에 올랐다.
특히 이 후보 경우 통합정부, 연합정부를 강조하는 가운데 전날 민주당 차원에서 실질적 다당제 구현,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정치 개혁안을 발표해 더욱 눈길이 간다.
이날 토론에서도 이를 바탕으로 심상정·얀철수 후보와 우호적 관계를 형성할 가능성이 크다.
아울러 최근 국제 이슈로 떠오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논의도 가열차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선관위 주관 TV토론회는 앞선 21일 경제 분야로 개최됐고, 다음달 2일 사회 분야를 놓고 열릴 예정이다.
mjkan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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