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달성지사, 긴급 급수 지원
한국농어촌공사 달성지사, 긴급 급수 지원
  • 김진욱 기자
  • 승인 2022.02.2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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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창저수지 비상수문 개방 모습 (사진=한국농어촌공사 달성지사)
달창저수지 비상수문 개방 모습 (사진=한국농어촌공사 달성지사)

한국농어촌공사 달성지사는 최근 강수량 부족으로 인한 가뭄으로 마늘·양파 등 월동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달성군·창녕읍 지역을 중심으로 긴급 급수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2개월간 전국 강수량은 평년대비 9.8% 수준으로 경북·경남지역은 누적강수량이 부족하여 밭작물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용수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이다.

이에 한국농어촌공사 달성지사는 양수장 가동을 위한 전기인입과 시설점검 등을 당초예정보다 빠르게 시행하여 우선 공급이 필요한 달성군, 창녕읍 지역을 중심으로 급수를 시작한 후, 지자체와 협조해 급수구역을 확대 지원한다.

또한 이달 중순부터 달창저수지 비상수문 개방을 통한 하천유지수 공급을 시행하여 봄 가뭄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김태호 지사장은 “최근 봄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업해 올해도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도록 용수확보와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