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1050억 투입 '하천 정비' 나서
예산군, 1050억 투입 '하천 정비' 나서
  • 문유환 기자
  • 승인 2022.02.2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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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산군)
(사진=예산군)

충남 예산군이 1050억원을 투입해 하천 정비에 나선다. 

24일 군에 따르면 2022년 하천예산은 △지방하천 정비 420억원 △재해예방 및 복구사업 620억원 △국가·지방하천 유지보수 10억원으로 편성됐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으로 지방하천 정비는 용굴천에 60억원을 투자해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성리천은 총사업비 360억원을 투자해 올해 상반기에 착공하게 된다.

또한 예산천은 국비·지방비 매칭(군비25%) 사업으로 국비와 지방비 합계 620억원을 투자해 지방하천 재해 예방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하천정비사업으로는 ‘하천기본계획’에 따라 제방의 신설 및 보강, 하도 정비 등 지방하천 정비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정비로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국토환경 조성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지방하천의 제방·호안 등 하천시설, 자전거도로 등 친수시설에 대한 유지보수 예산으로 10억원을 투자해 안전한 하천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국민편익 증진에도 힘쓸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하천예산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예산 집행 및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행안부·충남도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효율적인 하천관리 및 재해 예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uh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