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023년도 정부예산확보 추진계획' 보고회
예산군, '2023년도 정부예산확보 추진계획' 보고회
  • 문유환 기자
  • 승인 2022.02.2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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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산군)
(사진=예산군)

충남 예산군이 23일 예산군수 주재로 ‘2023년 정부예산 편성순기에 발맞춘 국·도비 확보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각 국장 및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발굴한 신규 사업 및 주요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국·도비 확보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군은 2023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전년대비 5% 상승한 2946억원으로 계획했다. 중점 확보 대상으로 96건 2060억원을 선정해 정부 및 충남도 시책사업과 연계한 신규·핵심 사업 및 공모사업을 조기 발굴하고 국·도비 확보를 위한 단계별 추진 전략을 세우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역발전 동력 마련을 위해 국비사업 63건 1457억원과 도비 36건 603억원을 중점 확보 목표로 삼고 국·도비 예산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주요 신규 국비사업은 △요리와예술의콜라보주거플랫폼조성 60억원 △농촌협약(동부예산생활권)사업 429억원 △국도32호선예당종합휴양관광지진출입로개설 130억원 △내포신도시 공영주차장조성사업 90억원 △도시재생뉴딜사업(우리동네살리기) 67억원 등이다.

신규 도비사업으로는 △충남시청자미디어센터조성 150억원 △석곡교위험교량재가설사업 12억원 △산성리도로(중2-6호)개설사업 85억원 등이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기점으로 성공적인 국·도비 확보를 위해 주요 핵심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분기별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국·도비지원 당위성 및 논리 개발과 체계적인 추진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대내외 어려운 재정여건과 지자체간 예산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주요 정책에 맞춰 신규사업을 지속 발굴해 중앙부처, 기재부, 국회와의 인적네트워크와 충남도와의 유대강화로 정부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발 빠른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uh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