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은 소비자 경험 혁신과 영업기회 발굴을 위해 ‘세일즈포스’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기반 영업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롯데렌탈은 세일즈포스의 ‘세일즈 클라우드’ 채택했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렌탈은 세일즈포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된 영업정보시스템에서 렌탈 계약·서비스 이용·재렌탈·반납·인수 등 전체 렌탈 과정을 통합 관리한다. 해당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는 체계적으로 축적·활용된다.

롯데렌탈 영업팀은 세일즈포스 소비자관계관리(CRM) 솔루션을 활용해 개인, 팀, 전사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공유해 소비자 중심 관점에서 업무를 처리한다. 세일즈포스 기반 영업정보시스템 평균 접속률은 약 80% 이상이다. 영업 리드와 거래 전환율을 대시보드를 통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명확한 목표 인지와 과학적인 데이터 기반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롯데렌탈은 세일즈포스 CRM 솔루션을 통해 체계적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과 부서 간의 보다 유기적인 협업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롯데렌탈은 이번 세일즈포스 도입으로 △신규 비즈니스 성공적 안착 △기존 축적 데이터 기반 영업 프로세스 개인화·고도화 △영업 프로세스 차별화를 통한 신규 영업 기회 창출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엄희석 롯데렌탈 데이터플랫폼TF 팀장은 “분산된 소비자 데이터와 영업 히스토리를 통합한 데이터 자산화가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라며 “세일즈 부문 디지털 혁신을 시작으로 신속하게 소비자 요구에 응답하고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세일즈포스와 함께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부한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는 “렌탈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세일즈포스와 롯데렌탈의 디지털 혁신 여정이 기대된다”며 “세일즈포스는 롯데렌탈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자 렌탈 시장의 새로운 소비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최지원 기자

최지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