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41.6% 이재명 39.1%… 오차범위 내 초접전
윤석열 41.6% 이재명 39.1%… 오차범위 내 초접전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2.02.1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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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안철수 7.7% 심상정 2.8%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오차범위 접전을 펼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공식 선거운동(15일)을 목전을 두고 있지만 양강 후보가 초박빙 접전을 펼치면서 판도가 여전히 안갯속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리얼미터 여론조사(오마이뉴스 의뢰, 6~11일 전국 성인남녀 3040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p)에 따르면 2월 2주차 주간집계 조사에서 윤 후보는 41.6%, 이 후보는 39.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윤 후보는 전주 대비 1.8%p 떨어졌고, 이 후보는 1.0%p 올랐다. 

두 후보간 격차는 격차는 지난주 2.8%p에서 2.5%p로 좁혀지면서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0.2%p 상승한 7.7%,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0.3%p 상승한 2.8%를 기록했다. 

기타 후보는 1.7%, 없음은 5.2%, 모름·무응답은 1.9%였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지난주 대비 0.2%p 내린 48.8%를, 이 후보가 1.8%p 오른 42.6%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6.2%p였다.

이어 안 후보 13.7%, 심 후보 4.4%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 후보는 1.1%, 없음·잘모름은 9.5%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0%p 상승한 43.2%, 부정 평가는 1.5%p 하락한 52.9%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0.5%p 증가한 3.9%를 보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전주 대비 0.6%p 상승한 38.2%, 국민의힘은 2.6%p 낮아진 36.8%를 기록했다. 

국민의당은 6.7%, 정의당은 3.3%, 기본소득당은 0.7%, 시대전환은 0.4%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2.7%p 증가한 12.4%로 조사됐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