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고객 맞춤 행복민원실 운영
하동군, 고객 맞춤 행복민원실 운영
  • 이수곤 기자
  • 승인 2022.02.0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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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안내 도우미 및 민원 후견인제 확대 운영…민원실 리모델링 완료
하동/ 이수곤 기자
하동/ 이수곤 기자

경남 하동군은 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의 민원 처리를 도와주는 ‘민원 안내 도우미’와 ‘민원 후견인제’를 확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민원 안내 도우미는 민원실을 찾는 민원인을 내 가족처럼 따뜻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맞이하고 안내해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민원인이 다수 방문하는 시간대에 배치해 행복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민원 안내 도우미는 민원인 맞이 용무 파악 및 배웅, 민원 서식 작성에 어려움이 있는 민원인의 민원신청서 대필 작성, 각 부서 사무실 동행 안내 등의 활동을 통해 친절하고 편안함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고객 맞춤 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운영된다.

민원 후견인 제도는 복잡한 민원이 접수됐을 때 6급 담당주사 이상 간부를 후견인으로 지정해 해당 민원이 종결될 때까지 도와주도록 하는 제도다.

군은 올해 민원업무에 대해 경험이 풍부하고 지역 실정에 밝은 담당주사급 이상의 직원 35명(기존 24명)을 민원후견인으로 확대 지정해 민원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해소 또는 최소할 계획이다.

민원인이 각종 민원 상담 때 후견인 지정을 요청하면 지정된 후견인이 신청서 작성부터 중간처리 과정 안내, 처리결과 통보까지 1회 방문으로 민원처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민원 접수 시 민원인이 원하지 않거나 민원 대행자가 있는 경우 후견인을 지정하지 않아도 되며, 후견인을 지정해 활동 진행 중이라도 민원인의 요구가 있을 경우 후견 활동 중단도 가능하다.

그리고 군은 민원실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말 민원실 사무공간 노후 캐비닛 교체 및 아트윌 조성, 미니 정원 플랜트 박스 설치, 민원인 쉼터 및 휴식 공간 새 단장 등 민원 편의 중심의 리모델링도 완료했다.

윤상기 군수는 “편안한 민원실은 고객 맞춤 행정의 첫걸음으로 사회적 약자 배려 서비스는 물론 열린 마음으로 더욱더 군민에게 다가가는 소통창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친절·신속·공정한 민원 처리 등 군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하동/ 이수곤 기자

dltnhs7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