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디지털 성폭력 근절'로 2030女 표심 잡기
이재명, '디지털 성폭력 근절'로 2030女 표심 잡기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2.02.0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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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N번방' 최초 알린 추적단 불꽃과 대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지난 8일 서울 강서구 방신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힘이 되겠습니다' 전국자영업자·소상공인 단체 대표단 긴급간담회에서 정동식 한국상인연합회 회장의 발언을 메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지난 8일 서울 강서구 방신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힘이 되겠습니다' 전국자영업자·소상공인 단체 대표단 긴급간담회에서 정동식 한국상인연합회 회장의 발언을 메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9일 2030여성 표심 잡기에 나선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미래당사에서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을 최초로 알린 추적단 불꽃과 함께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대담을 열고 이들로부터 디지털성범죄 추적 연대기를 듣는다.

그는 간담회에서 △변형 카메라 등록제 동비 △딥페이크 표시의무제 등 디지털 성범죄 근절 공약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서울 중구 시의회 앞 '임시 기억공간' 마당에서 생명안전 국민약속식을 갖고 모든 국민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일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의지를 피력한다.

이어 안드레이 쿨릭 주한러시아대사와 면담한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쿨릭 대사를 만나 미래지향적 한·러 관계 발전을 위한 양국 경제 및 에너지 협력, 우크라이나 거주 한국 기업 및 교민 보호 요청, 신북방정책 등 다양한 현안을 두고 논의할 계획이다.

mj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