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서 허경영 빠졌다" 선관위 차량 돌진 40대 기소
"여론조사서 허경영 빠졌다" 선관위 차량 돌진 40대 기소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2.02.07 15: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여론조사에 국가혁명당 허경영 대선 후보가 포함되지 않았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차를 몰고 돌진한 4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7일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에 따르면 남성 A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특수공용물건손상, 특수건조물침입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20분 서울 관악구 남현동 중앙선관위 정문을 경차로 들이받고 미리 준비한 휘발유를 꺼내 경찰에게 뿌린 혐의를 받는다. 

당시 청사 후문 일대에는 허 후보 지지자 집회가 진행 중이었다. A씨는 허 후보의 높은 지지율에도 여론조사에 포함되지 않고 있다며 차를 몰고 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