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문화재단, 한반도 평화기원 '일맥상통 백두대간' 사진전 개최
구리문화재단, 한반도 평화기원 '일맥상통 백두대간' 사진전 개최
  • 정원영 기자
  • 승인 2022.02.0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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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문화재단은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구리아트홀 갤러리에서 ‘일맥상통 백두대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임인년을 맞아 한해의 안녕과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이며, 로저 셰펴드 작가가 남과 북의 백두대간을 종주하면서 촬영한 백두산 천지와 개마고원, 지리산, 한라산 백록담 등 풍경 사진 5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는 뉴질랜드 출신 산악인이자 사진작가로 활동 중이며 남·북한 지역 백두대간을 종주한 최초의 외국인으로 12차례 북한 방문했다.

로저 셰퍼드는 서구인들에게 한반도의 산을 소개하는 ‘하이크코리아(HIKE KOREA)’ 대표이며, 백두대간을 세계에 소개하는 최초의 영문 가이드북을 출간했다.

백두산 천지와 삼지연에서 개마고원을 거쳐 태백준령, 지리산 자락에 이르기까지 백두대간의 비경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드문 기회로 시민들이 통일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리문화재단 안승남 이사장은 “2022년 호랑이해인 임인년을 맞아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서 백두대간 비경을 통해 한해의 안녕과 평화를 빌고 호랑이 기운을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구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QR 체크인 후 입장 가능, 사적 모임의 경우 6명까지 동시 입장 가능 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구리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유선전화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신아일보] 정원영 기자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