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지역뉴딜 벤처펀드' 출자사업 공모에 156억 최종 선정
강원도 '지역뉴딜 벤처펀드' 출자사업 공모에 156억 최종 선정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2.02.0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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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역뉴딜 벤처펀드' 출자 공모에 보광창업투자(주)가 총 156억원 결성을 목표로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지역뉴딜 벤처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한국모태펀드의 출자를 받아 수도권 이외 지역 소재(본점, 연구소 또는 공장) 및 규제자유특구 내 중소·벤처기업에 약정총액의 60% 이상 투자를 주목적으로 하는 펀드다.

도는 이번 펀드결성을 계기로 대구·경북도·강원도 소재기업에 일정금액 이상 의무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광용 도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지역뉴딜 벤처펀드' 선정으로 원주 의료기기 산업 및 강릉 세라믹·신소재 사업을 중심으로 최첨단 세라믹 소재 분야 등에 집중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2022년 '창업중심대학' 선정과 맞물려 유망한 초기 기업의 투자뿐 아니라 투자기업의 가치증대에 적극 조력하고 스타트업 지원, 교원·학생 창업에 대한 협업 등 강원도 지역에 대한 투자기업 발굴 및 창업지원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벤처투자가 주관하는 '2021년 지역뉴딜 벤처펀드' 출자사업에는 대구·경북·강원 지역에서 최종적으로 보광창업투자(주)와 수인베스트먼트캐피탈, 포항공과대학교기술지주가 선정됐다.

[신아일보] 강원도/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