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선 후보, 8일 2차 '4자 TV토론' 무산… 실무협상 결렬
여야 대선 후보, 8일 2차 '4자 TV토론' 무산… 실무협상 결렬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2.02.0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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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JTBC생중계 편향성 문제제기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정의당 심상정·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간 오는 8일로 예정됐던 '2차 TV토론'이 무산됐다.

여야 4당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토론 시간, 형식 등을 정하기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국민의힘이 주최측인 한국기자협회와 생중계를 맡은 JTBC의 편향성을 문제삼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측은 이번 토론을 주관하는 한국기자협회와 생중계를 맡은 JTBC의 편향성을 문제 삼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측이 종합편성채널(종편) 4사가 주관하는 형식으로 바꿀 것을 요구했지만, 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이 모두 반대하면서 결국 8일 TV토론 개최는 불발됐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