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오는 28일까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저녹스 보일러(친환경 보일러)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저녹스 보일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에서 인증한 에너지 효율이 높은 친환경 장치다.

군은 올해 일반가구에 32대, 저소득 가구에 3대 등 총 35대를 보급하며, 1대당 지원 비용은 일반가정은 10만원, 저소득 가구는 60만 원이다. 신청 자격은 지난 1월1일 이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로 설치·교체하는 일반 가정이며, 1월1일 기준 군 소재 주택에 설치·교체한 경우에 신청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구는 보일러 공급자(대리점 등)와 계약을 체결하고 신청기한 내 군청 녹색환경과에 보조금 지급 요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녹색환경과 관계자는 “저녹스 보일러는 열효율은 높이고 난방비는 절감하며 환경도 보호할 수 있는 친환경 장치”라며 “선착순으로 지원할 예정이니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봉화/권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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