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부가 설 명절 경축공연에 모습을 드러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인 1일 평양만수대예술극장에서 명절 경축공연을 관람했다고 보도했다고 2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리설주 여사와 함께 극장 관람석에 나오시자 전체 관람자들은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를 올렸다”며 “김정은 동지께서는 환호에 답례하시며 관람자들과 예술인들을 따뜻이 축하하셨다”고 했다.

특히 김 위원장 아내 리설주 여사는 지난해 9월9일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이후 145일 만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공연은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조용언 당 조직비서, 김덕훈 내각 총리 박정천 당 비서 등이 동행했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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