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6시까지 코로나 신규 확진 1만1545명 '역대 최다'
31일 오후 6시까지 코로나 신규 확진 1만1545명 '역대 최다'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2.01.3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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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간대 종전 기록 1만912명서 633명 초과
31일 경북 칠곡군의 한 양로원을 찾은 가족이 코로나19 방역에 따른 대면 면회 금지로 유리문 넘어 세배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1일 경북 칠곡군의 한 양로원을 찾은 가족이 코로나19 방역에 따른 대면 면회 금지로 유리문 넘어 세배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설 전날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동 시간대 종전 최고치 1만912명을 633명 초과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3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집계한 전국 17개 시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만1545명이다.

이 수치는 오후 6시에 신규 확진자를 잠정 집계한 이래 가장 많다. 종전 최다인 전날 1만912명을 633명 초과했다.

1주일 전인 지난 24일 같은 시간대 집계치 5869명보다는 5676명 많고, 2주 전인 지난 17일 2734명과 비교하면 4배 이상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월 첫날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 역시 역대 최다가 될 가능성이 있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6307명(54.6%) 발생했고 비수도권에서 5238명(45.4%) 나왔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