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31일 李-尹 양자·내달 3일 4자 토론 실무협상”
與 “31일 李-尹 양자·내달 3일 4자 토론 실무협상”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2.01.2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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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앞서 국민의힘이 제안한 31일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양자 토론 및 2월3일 4자(민주, 국민의힘, 국민의당, 정의당) 토론의 진행을 위한 실무 협상에 들어갔다.

28일 민주당 박주민 방송토론콘텐츠 단장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은 오는 2월3일 여야 4당 대선 후보가 참여하는 4자 TV 토론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국민의힘을 제외한 여야 3당 지상파 방송토론 실무 담당자들은 회담을 갖고 토론 진행을 합의했다.

이후 박 단장은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월3일 20시에 4자 토론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며 “국민의힘은 2월3일 4자 토론 참여를 확답해야 한다. 국민의힘이 제안한 31일 양자 토론 참여를 민주당은 재차 확인한다”고 밝혔다.

박 단장은 이어 “31일 양자 토론과 2월3일 4자 토론의 진행을 위한 각각의 실무 협상을 시작하겠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31일 양자 토론 참여 의사를 명확히 했다”면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더는 조건을 달지 말고, 4자 토론에 참여해 달라. 또 이를 위한 실무협상에도 참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