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농기센터, 농촌자원 활용 치유농업 시범사업 추진
창원시 농기센터, 농촌자원 활용 치유농업 시범사업 추진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2.01.2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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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침체한 농촌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관련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창원시 농업기술센터)
경남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침체한 농촌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관련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창원시 농업기술센터)

경남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27일 침체한 농촌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관련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1억6000만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식물, 곤충 등 농업자원의 치유기능 상품화를 통해 농업인 소득원을 발굴하고 치유환경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신체적·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2021년 치유농업의 육성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창원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조례'를 제정했으며 올해 추진되는 치유농업 관련 사업으로는 △수요자 맞춤형 치유농장 대표모델 육성 △ 치유농업 육성 기술지원 시범사업 등 2개 사업에 3개소를 조성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은 농촌체험농장·교육농장·치유농장 등 시설·운영기반이 있는 농가로 희망하는 농업인은 2월20일까지 거주지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다양한 농촌자원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치유농업 기반 구축을 통하여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의 신체와 정서를 치유하고 농촌 경제를 활성화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