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후보가 요청"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6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선거대책본부 상임고문을 맡기로 했다.
선대본부 공보단은 이날 공지를 통해 "윤 후보는 함께 대선 경선을 치렀던 최 전 원장에게 선대본부 상임고문직을 정중히 요청했고, 최 전 원장은 흔쾌히 수락의 뜻을 밝히고 선대본부에 공식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 전 원장은 지난해 7월 윤 후보에 앞서 국민의힘에 입당해 경쟁 구도를 이어가다가 10월 2차 경선에서 탈락했다.
최 전 원장은 지난 20일 윤 후보를 만나 "정권교체를 위해서 역할이 있다면 어떤 일이든지 도울 생각"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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