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JDC 이사장, 퇴임…'제주지사 출마' 가능성
문대림 JDC 이사장, 퇴임…'제주지사 출마' 가능성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1.2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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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추위 공고 통해 차기 이사장 선임 예정
문대림 JDC 이사장이 25일 제주시 JDC 본사에서 퇴임식을 했다. (사진=JDC)

문대림 JDC 이사장이 임기를 한 달여 앞두고 퇴임했다. 이후 행보로는 제주도시자 출마 가능성이 점쳐진다. JDC는 내달까지 임추위 공고를 내고 차기 이사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문대림 이사장이 25일 퇴임했다고 밝혔다. 임기 만료를 한 달가량 앞둔 시점의 퇴임이다.

이에 대해 JDC는 '제주도지사' 출마 가능성을 열어둔 퇴임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JDC 관계자는 "직접 출마 선언을 하지는 않았지만 내외부에서는 출마 선언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JDC는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 공고를 내고, 공고 결과를 검토해 차기 이사장 선임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한편 문대림 전 이사장은 2019년 3월 JDC 이사장에 취임해 중앙 중심적이고 개발 위주로 진행되던 국제자유도시 조성 임무를 '청정 환경과 제주 고유의 가치'를 지키는 방향으로 전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