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소방서는 지난 20일부터 운용 중인 구조공작 차량을 최신형 고성능 차량으로 교체·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모두 6천764건의 구조업무를 화재나 교통·수난사고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수행했다.이번에 교체된 구조공작 차량은 차량 출력 상향, 특수 장비의 탑재 등 기존의 성능과 기능을 크게 업그레이드함으로써 각종 재난현장에서 보다 우월한 소방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요 탑재 기능은 ▲선외기(수중 모터)를 상시 부착할 수 있는 선외기 거치대 ▲스텐304 재질의 장비 보관함 ▲구조차를 중심으로 360˚조명을 밝히는 써치라이트 등이다.
이와 함께 많은 장비를 실을 수 있는 공간과 실내 활동 공간이 넓어져 출동 중 구조대원들이 공기호흡기 등 각종 구조 장비를 손쉽고 빠르게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군산소방서 전미희 서장은 "공작구조차가 최신형으로 배치돼 안정적으로 구조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소방력이 한층 더 보강됐다"며 "구조대원들이 1초라도 빠르게 시민의 안전을 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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