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조 전 청와대 행정관, 대전 동구청장 출마 기자회견
박희조 전 청와대 행정관, 대전 동구청장 출마 기자회견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2.01.2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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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동구당협 수석부위원장(전 청와대 행정관)박희조 (사진=정태경 기자)
국민의힘 동구당협 수석부위원장(전 청와대 행정관)박희조 (사진=정태경 기자)

박희조 전 청와대 행정관이 20일 대전시의회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오전 대전 동구청장 출마선언을 했다.

박희조는 '국민여망 정권교체, 동구발 시정교체 박희조가 앞장서겠습니다.' 란 타이틀로 "대전의 출발인 동구로부터 대전의 변화를 선도해야 한다는 전략과 소신으로 '동구발 대전개혁'의 대장정을 시작하겠다."며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첫째 대전 성장 재도약을 향한 디지털 플랫폼 동구 건설로 대전 발전의 계기였던 사람이 모이는 플랫폼에서 지식정보산업 플랫폼으로 상품과 농수산물이 모이던 플랫폼에서 디지털 커머스 시대의 유텅과 물류 플랫폼으로 스쳐 지나는 동구에서 찾아와 머물고 체험하며 즐기는 힐링투어 플랫폼으로 디지털 플랫폼 동구를 혁신하겠다.

둘째 철도 박물관 유치로 상징되는 도시재생과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으로 상징되는 연구개발과 산업 축을 연계한 도시재생으로 동구의 대전역 재개발로부터 대덕구 유성구로 이어지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동구를 교통과 산업의 거점으로 혁신해야 한다.

세째 구민으로부터의 동구 구정 플랫폼 혁신으로 기업을 유치하고 창업을 활성화하며 중소자영업을 진흥하는 산업경제 플랫폼, 동구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보건의료와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보건복지 플랫폼, 교육격차와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며 공부할 수 있는 미래세대 플랫폼까지 구민으로부터의 동구 구정을 혁신하겠다.

이어 박희조는 "대전의 다른 구보다 빠르게 그리고 많은 변화를 겪고 있는 동구는 그에 걸맞는 창의적인 미래 비젼과 젊고 혁신적인 리더십이 절실하다"며 "나아가 국회와 중앙정부, 대전시를 움직일 통합과 조정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저 박희조가 그리는 동구의 미래비전은 첫째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재생. 둘째 대전의 힐링 공간과 미래 먹거리 창출하는 대청호 르네상스. 세째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이다"고 강조했다.

박희조는 "95년 국민의힘 전신인 민주자유당에서 시작해 보수우파 정당의 길을 올곧게 때로는 외롭게 걸어왔다."며"당이 국민으로부터 외면 받을 때도 한눈 팔지 않고 당을 지킨 소신과 의리의 인물이라고 자부한다." 며 당찬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박희조는 "20년 넘게 정당 사무처 길을 걸어 오면서 국정과 국회를 두루 경험해 지방단체장으로서의 소양과 자질을 착실히 갖추어 왔다."며 "국정의 최고 콘트로 타워인 청와대 정무수석실에 근무하면서 국정 운영 시스템을 직접 경험했고 그 과정에서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었다. 또한 행정부의 견제 기구인 국회 정책연구위원으로서 입법과 예산 통제 기능을 수행해 본 소중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당차게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희조는 "동구는 더 이상 대전의 원도심, 변방의 소외된 도시 거쳐가는 도시가 아닌 대전의 발전을 이끄는 활력 넘치는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과감한 변화와 혁신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저 박희조 그동안 동구가 저녁 시간이면 정적만이 흐르던 활력을 잃은 도시에서 미래를 위해 용트림 하는 도시로 거듭나야 하는 중차대한 기로에서 진심을 가지고 담대히 앞으로 나가겠다."고 기자회견문을 마무리했다.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