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호원2동, 주민 체감 복지행정 구현
의정부 호원2동, 주민 체감 복지행정 구현
  • 김병남 기자
  • 승인 2022.01.1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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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기능 강화 ‘우리동네 좋은이웃’ 사업 등 운영
(사진=의정부시)
(사진=의정부시)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2동행정복지센터는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지역복지 기능 강화를 위한 호원2동 특화사업인 ‘우리동네 좋은이웃’ 사업을 운영하는 등 2022년에도 주민이 체감하는 복지행정 구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18일 밝혔다.

호원2동 예방적 복지 실현을 목표로 기존 복지급여 수급자 중심의 상담뿐만 아니라 현재는 생애전환기에 들어선 출산·양육가구, 노인 진입 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안내문 발송 및 초기상담(유선, 방문 등)을 실시해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으며, 돌봄 필요 대상 등으로 상담 대상을 점차 확대한다.

호원2동은 취약계층 생활밀착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우리동네 좋은이웃 사업을 올해에도 민간기관과의 업무협약 등을 통해 참여 기관과 지원 대상자를 적극 발굴, 확대 해 나가고 후원자와 봉사자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지원한다.

호원2동은 정부24(PC, 모바일)를 통해 정부가 제공하는 수혜 서비스를 한 번에 확인·신청하는 보조금24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올해부터는 고령, 장애 등으로 맞춤 안내를 받을 수 없는 사회적 약자에 대해 직접 찾아가 국가보조금을 한 번에 확인·신청을 돕는 ‘찾아가는 보조금24’ 서비스로 확대해 추진한다.

호원2동은 전문적 통합사례관리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호원2동에 배치된 통합사례관리사와 의정부2동·호원1동의 통합사례 위기가구의 복합적인 사례를 공유하여 다양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통합사례관리 피어코칭(Peer coaching)을 실시해 동료 간의 수평적인 관계에서 고난도 대상자의 문제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등 보다 전문적인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호원2동 복지지원과는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 가능한 소규모 의제에 대한 실천계획인 ‘호원2동 행복공감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여 올해부터 실행한다.

김재훈 호원권역동 국장은 “먼저 찾아가 살피고 돌보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복지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주민의 다양한 욕구에 대한 통합창구로서의 동(洞)의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의정부/김병남 기자 

bn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