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발사체 발사 즉각 보고 받아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장을 중심으로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다"고 지시했다.
중동3개국을 순방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국가안보실로부터 상황을 즉시 보고받고 이 같이 지시했다고 박경미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평양시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동쪽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
북한의 이날 발사는 지난 14일 열차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북한판 이스칸데르) 2발을 발사한 지 사흘 만이다.
지난 5일 극초음속 미사일이라고 주장한 탄도미사일 발사로 새해 첫 무력시위를 시작한 이후 네 번째 도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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