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6시20분 울산광역시 남구 고사동에 있는 SK에너지 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울산소방본부는 화재 발생 20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관할 소방서 인력명과 장비를 총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SK에너지는 석유를 정제하는 공장으로 불이 난 곳은 3층짜리 건물인 배터리 보관동(에너지저장장치·ESS)다.
한때 큰 불꽃이 일었으나 화재 발생 2시간가량 지난 현재 불길이 잡혔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는 우려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완진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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