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40.1% 尹 34.1% 安 11.1%… '野 단일화' 安 35.9% 尹 32.5%
李 40.1% 尹 34.1% 安 11.1%… '野 단일화' 安 35.9% 尹 32.5%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2.01.10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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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이재명 0.8%p 윤석열 5.1%p 하락
문대통령 지지율 42.5%… 국민의힘 34.6% 민주당 33.6%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밖에서 이 후보가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리얼미터 여론조사(오마이뉴스 의뢰, 2~7일 전국 성인남녀 3042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1.8%p)에 따르면 차기 대선 지지도에서 이재명 후보는 40.1%, 윤석열 후보는 34.1%로 나타났다. 

이 후보는 0.8%p 하락했고, 윤 후보는 5.1%p 떨어졌다. 

두 후보간 격차는 6.0%p 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이 업체 조사에서 이 후보와 윤 후보의 격차가 오차범위를 벗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4.5%p 오른 11.1%였다. 

해당 조사에서 안 후보가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뒤를 이어 정의당 심상정 후보 2.8% 순이었고, 기타 후보 3.0%, 없다 6.8%, 무응답 2.0%였다. 

윤 후보와 안 후보와의 '야권 단일화'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안 후보 35.9%, 윤 후보 32.5%를 기록했다. 

격차는 3.4%p로,오차범위 이내다. 없음 24.3%, 모름/무응답은 7.3%였다.

차기 대선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52.8%, 윤 후보가 34.9%로 집계됐다. 

지난주 대비 이 후보는 3.3%p 상승했고, 윤 후보는 3.7%p 하락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7.9%p이다. 

이어 안 후보가 4.5%, 심 후보가 1.0% 순이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에서 '잘못한다'는 부정평가는 2.5%p 줄어든 53.6%, '잘한다'는 긍정평가는 2.1%p 오른 42.5%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4.6%, 더불어민주당 33.6%, 국민의당 8.7%, 열린민주당 5.2%, 정의당 3.4%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