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하나로, 대전을 세계로!’
‘마음을 하나로, 대전을 세계로!’
  • 대전/김태정.정미자기자
  • 승인 2009.10.2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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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회 전국체육대회 ‘팡파르’...7일간 열전 돌입

‘7일간의 열정 그리고 행복’ 제90회 전국체육대회가 드디어 개막됐다.

대전에서 15년만에 열리는 이번 체전은 우주와 과학,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창조체전’, 기존시설을 최대한 활용한 ‘경제체전’, 해외동포와 온 국민이 하나되는 ‘한민족 화합체전’, 완벽한 준비와 모범적인 대회운영을 통한 ‘일등체전’을 지향해 ‘마음을 하나로, 대전을 세계로’ 슬로건으로 20일부터 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체전 개막식은 20일 오후 5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정운찬 국무총리, 박성효 대전시장을 비롯 전국 16개시도 시도지사, 지역국회의원, 대한 체육회장 및 회원, 참가선수단 등 3만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르네상스 2009’라는 대주제와 ‘Green City를 꿈꾸며’라는 소주제로 성대하게 열렸다.

개막식은 사전행사에 이어 차기 개최지인 경상남도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각시도 대표선수단 및 해외동포선수단 입장 후 7일간의 열전을 알리는 성화가 점화됐다.

한편, 시는 선수단의 안락한 숙박과 편안한 식단제공을 위해 선수단 숙박시설 1만2015실을 배정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325개소의 경기장 안내표지판 설치, 선수단 차량 지원 1439대, 개·폐회식 및 주경기장 주차공간 7292대를 확보했다.

특히, 신종플루 대책을 위해 경기장에 발열감지기, 공간소독기를 설치하고 선수단은 사전에 검사해 의심환자는 참가금지 조치하는 등 완벽한 방역체계를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15년만에 대전에서 개최하는 만큼 열심히 준비했다“며 지난 IAC 성공개최에 이어 전국체전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